제가 차에 치여 죽길 바라시나요,,


33e1 2017/04/27 04:01 # 삭제 답글  비공개
ㅋㅋㅋㅋ미친년 진짜 길 가다가 차에 치여 죽었으면

이 리플은 방금 전 단간론파 글로리 커뮤니티 사과문에 달린 리플임. 나는 내 욕을 하도 찰지게 하시길래 또 도영 어머니 오셨나 했더니 생뚱맞은 곳에 달린 리플이더라. 근데 나를 저렇게까지 저주하는 사람들은 도영 어머니들 말고는 안계시던데(모래알 한 소끔 같은 해찬 어머님들은 다 탈덕하셔서...) 저렇게까지 화나신 걸 보니 아마 나한테 고소당하실까봐 겁난 분이 아닐까 싶은데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님 사는 지역으로 사건 이관 안됐어. 그리고 마음 편하게 먹어 나는 입고소로 협박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누구네처럼 11월에 올라와 이제는 다 헤져버린 고소 공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펄럭대고 다니는 스타일 아님. 난 좀 빨리 처리해야 속이 풀리는 인간이라 아마 다음 달 중이면 님 사는 동네로 사건 이관돼서 조사받으러 오시라고 연락 올거임.

근데 차에 치여 죽었으면 좋겠단 얘기 보니까 생각났는데 나 초등학교 다닐 때 차에 치인 적 있었거든. 막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횡단보도에서 넘어져서 어어 하는데 눈 앞으로 자동차 전조등이 들어오고 막 그런 거 아니었고 걍 길 건너는데 사거리에서 꺾어져서 들어오던 차에 받힘.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었고 후유증도 없었거든. 근데 님들 그거 앎? 교통사고 나면 막 피 흘리고 맛탱이 가서 119 불러야하고 그럴 것 같잖아. 근데 그런 사고가 있는가 하면 나 같은 경우는 피는 났는데 아스팔트 바닥에 굴러서 무릎이랑 팔 까진 거였지 어디 뼈가 부러지거나 한 것도 아니고 정신을 잃거나 하지도 않았음. 쾅 하고 차 본네트 위로 확 굴러올라갔다가 바닥으로 엎어졌는데 그 순간 아 나 죽나봐 한 것도 아니고 씨발 쪽팔려 하는 생각만 들었음. 그래서 최대한 빨리 일어나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운전하시던 분한테 잡혀서 괜찮냐 어쩌고 하다가 그 사람 차 타고 병원감. 그때 운전하시던 사람 되게 손 떨면서 운전하던데 그런 거 생각하면 교통사고로 사람 죽는 게 단순히 죽은 사람만 고통받고 끝나는 일이 아님. 굳이 저주를 하시려거든 저렇게 제3자도 고통받는 저주 말고 좀 괜찮은 저주를 걸어봐. 이를테면 길가다가 멧돼지한테 들이받혀서 죽어라(비록 나는 동네에 산다운 산이 없는 곳에 살고 있지만...), 공연보러 가는 길에 인체발화 현상으로 죽어라(공연 당일에는 취소가 안되거든) 뭐 이런 종류의 저주를 걸면 고통 받는 사람도 없고 괜찮잖아. 왜 남의 차에 받혀서 죽으라고 그러는거임 내가 싫은건데 엄한 운전자는 왜 끌어들여 ㅠㅠ.


대통령 뽑자는거야 힙통령 뽑자는거야



어제 문재인 기자회견 연설장에 무지개행동 이라는 단체에서 나온 약 10여명의 사람들이 기습적으로 난입함. 이유는 문재인이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말해서. 문재인이 동성애 반대 발언을 한 건 25일 JTBC에서 있었던 대선후보 토론회 자리였는데 내가 그걸 실시간으로 보질 못해서 뒤늦게 클립 영상으로 봤거든. 저 동성애 반대 발언 맥락이 이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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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그럼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합니다. 군 동성애는 이...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문재인: (?)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준표: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재인: (???) 반대하지요.
홍준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재인: (?????) 그럼요.
홍준표: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동성애 파티도 서울 그 앞에서도 하고있는데 서울시청앞에서. 
문재인: 서울 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주지 않은 것이죠. 차별을 금지하는 것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하고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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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먼저 군가산점과 5.18 유공자 가산점 제도를 비교하며 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느냐 하고 억지떼쓰기 방식으로 문재인을 공격하다가 그 다음에 군대 내 동성간 성관계 얘기를 들이밀며 문재인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을 걸었음. 상식적으로 저기서 문재인이 반대한다고 말하는 주어는 홍준표 말을 빌리자면 '군 동성애'임. 말 자체를 꼬아놓고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동성관계와 군 외 사회에서 존재하는 동성관계를 억지로 일치시켜서 찬성하냐 반대하냐를 얘기하는데 이건 뭐 홍준표는 늙고 추잡한 노인네라서 그렇다 치고 저기에 홀라당 넘어가서 칠렐레팔렐레 기습시위 하겠다고 몰려간 저 멍청한 인간들은 대체 뭐임?...?

문재인 지지자들은 홍준표한테나 가서 시위해라, 명성교회 예배시간에 난입해봐라 하는데 난 별로 설득력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저 사람들은 홍준표나 교회 권력 앞에선 바짝 엎드려서 발발 기는 전형적인 강약약강형 인간에 지들 말 좀 들어주겠구나 싶으면 아득바득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머리 끝까지 기어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들이라 쟤네는 절대 자기들한테 안 굽혀줄 기성권력층한테 못개김. 그나마 문재인이니 쟤네 선처해주라고 했지 홍준표한테 가서 저랬으면 쟤네 싹 다 닭장차에 넣어서 며칠동안 구치소행임 ㅋ 씨발 생각만 해도 아주 오금이 덜덜 떨려서 어디 홍준표 앞에 가서 동성애의 ㄷ자라도 꺼내보겠냐? 

난입 당시 영상은 이 아래 보시면 됨. 소리까지 들어야 웃기니까 꼭 소리 켜고 들어. 초반만 보면 되는데 웃긴 건 영상 내내 저기 몰려온 약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꽥꽥대고 동성애자도!!! 시민입니다아악!!! 라고 외치는 부분임. 


나 좀 짜증난 상태로 영상 틀었다가 저 사람들 순수하게 생목으로 소리지르는 거 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 터짐. 내가 왜 웃겼냐면 예전에 강남역 추모현장에 나타났던 분홍색 두건 쓰고 야!!!!!!!!!!!!!!!!!!!! 하고 파워넘치게 외치시던 그 분 있었잖아. 그 분 생각나서 웃었음. 아니 님들은 안 웃기냐고. 나 솔직히 이번 대선 좀 꽃밭에서 치를거라 생각해서 기분 괜찮았거든. 근데 이렇게까지 큰웃음 줄 필요는 없지 않냐. 

나는 홍준표의 저열함이나 심상정의 치졸함 같은 건 지금 당장 얘기해봤자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어차피 이미 대선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심상정 지지하는 운동권들 어떤식으로든 심상정 보위하려고 갖은 수를 다 쓰면서 15% 득표율 넘겨보려고 온갖 이슈들 만드는 상황에서 내가 쟤네 평가를 한다고 뭐 특별히 달라 질 게 있기나 하겠음? 하지만 지금 내가 제일 짜증나는 건 이 대선이 점점 기본 바탕에서 벗어나 별 병신같은 것들이 자기들도 혼란한 사회에서 하나 해먹어보자고 저렇게 숟가락 얹고 남의 밥그릇에 침뱉는 꼬라지가 좆같아서임. 

단순 정권 이양이나 교체가 아닌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치러지는 대선이니만큼 이번 대선은 훨씬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기반에서 치러지는 상황임. 비록 문재인이 당선권에 있는 유력 후보이며 아마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문재인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긴 하지만 어쨌든 현재 대선 배경이 이러한데다 당선 즉시 취임해야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5월 10일부터 뭘 할 수 있는지, 할 수 있는 걸 준비는 잘 되었는지를 논할 수 있어야한다는거임.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동성관계에 찬성하냐 반대하냐를 두고 이야기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고. 이미 경선 과정부터 얼마 전까지 좆같은 네거티브 전쟁 벌이는 거 구경 실컷 했고 이제 그거 좀 끝나나 했더니 이번엔 동성애 이슈임. 이게 말이 돼? 대체 이 대선이 누구를 위한 대선임? 누가누가 더 힙한지 뽑는 선거임?

이제 진짜 진절머리가 난다 아주. 당선 될 일 죽어도 없는 후보들이 꼴에 원내정당이라고 나와서 대선판에 똥물 뿌리는 거 보는 일도 하루이틀이지 저렇게까지 빤쓰 벗고 자기는 당선 될 일 없으니 나라가 여기서 더 망하든 말든 신경 안 쓰겠다는 태도로 덤비고 있는 걸 내가 대선을 2주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보고 있어야한다니 아주 기가 막혀서 눈물이 흐르고 귓물이 줄줄 흐르네 어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노동당 심상정 둘 다 지지 안함


트위터 심상정 관련 해시태그 중에 이런 게 있더라. “#심상정의_지지율이_나라를_바꾼다” 나 참 기가 막혀서. 심상정이 바꿀 수 있는 나라가 뭐가 있음? 한때 나도 문재인이 미묘하게 적폐청산 구호 빼는 거 보고 쟤가 여당 꿀을 빨아보려고 저러는가봐; 하고 사표가 되더라도 심상정 찍어볼까 하는 생각 잠깐 해봤지만 어제오늘 심상정이 토론 나와서 진상 떨고 지지자들이 발작하는 거 보고 완전히 지지 철회함.

 

심상정이 지금까지 토론에 나와서 한 일이라고는 진짜 아-무 것도 없음. 하나 꼽자면 홍준표 설거지 발언에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그 자리에서 사과하라고 다그치기 정도? 홍준표는 한국 개저씨의 표본 같은 인간이라(내 친구는 홍준표가 이혼당하고 부모 집에 눌러앉은 삼촌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음…) 그 자리에서 사과를 뜯어내는 게 알맞긴 했음. 근데 어제 심상정이 토론 나와서 자기는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하고 군형법 개정 운동에 참여한다고 어필했다며? 그래서 문재인 존나 까이더라. 동성애 지지한단 소리 안해서 호모포비아라고. 나 원 참. 말로는 누가 못해?

 

막말로 심상정이 지금 당선권에 들어있는, 안철수가 아닌 심상정이 그 자리에 서 있었더라면 심상정이 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넥슨에서 김자연 성우 페미니즘 티셔츠 인증한걸로 해고당했을 때 오유 이하 남초 눈치보면서 “오유야 미안해 ㅠㅠ 우리도 죽겠어 ㅠㅠ”, “남녀 모두 싸우지 말아요” 이딴 플래카드나 걸고 중식이 밴드 못 잃던 그 정의당에서 올라온 심상정이 그런 말 할 수 있었겠음?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조문은 커녕 페북에 에구 눈물나네요,, 하는 글이나 한 줄 찍 싸갈기던 심상정이 뭐요? 페미니즘? 성소수자?

 

대선은 어차피 승자 한 명만 나오고 나머지는 모두 패자로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는 레이스임. 총선은 어떻게든 한 표라도 더 끌어오면 지역구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로 국회에 의원을 넣을 수 있으니 심상정도 발발 기면서 남초 눈치나 봤는데 안돼도 잃는 건 선거비용 일부 뿐일 대선에서 아무말이나 뱉으면서 정치적으로 올바른, 입 바른 말 못 할 거 뭐가 있음? 심지어 15%만 넘으면 선거비용도 돌려줌. 씨발 15% 정도면 되겠거니 하고 저 수치 넘겨보려고 저렇게 뱉어대는 거 누가 모를 줄 아나. 어떻게 이런 단순한 도식을 이해 못 할 수가 있지. 머리들이 돌아가는 게 맞냐.

 

심상정을 안철수 자리로 끌어올려봐. 어디 지지층 무서워서 저런 말 입 밖에나 낼 수 있나. 아니 하다못해 심상정은 홍준표 자리에 자기가 올라가도 저런 말 입도 벙끗 못 할 걸. 왜냐고? 자기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하는, 빈자도 부자도 모두 룸싸롱에 가는 세상을 꿈꾸는 노동자들을 위해(남성 노동자 한정) 심상정은 그 사람들 눈치나 보면서 발발 기어야하거든. 오유한테 여징어 타령하며 인증했듯이.

 

문재인을 지지하든 말든 그건 나랑 아무 관련이 없지만 심상정으로 저런 같잖은 이미지 메이킹 작작들 좀 했으면 좋겠네. 한때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뛰던 시절의 심상정이 있었던 적은 있었지만 적어도 이제 심상정은 자신의 지지기반이 룸싸롱 가고 싶은 저임금 노동자에 제한된다는 걸 모르는 건 인터넷의 트찔이들 밖에 없음. 아마 심상정이 말하는 성소수자에 레즈비언은 없을 걸? 심상정에게 성소수자는 게이에 한정될 거라고 보장한다.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대선은 강세 양당으로 찍을지언정 총선 비례대표는 대부분 군소정당 위주로 표 줬는데 난 이번에 심상정이 빤쓰 벗는 거 보고 두 번 다시, 비록 내가 노동자 권익을 지켜줄 당이 필요할지라도 심상정과 그 무리 따위가 있는 노동당에 표 줄 일 없을 거라고 확신함.

 

근데 이쯤 되니까 대충 심상정과 노동당이 추구하는 포지션이 뭔지는 잘 알겠네. 그동안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아예 관심도 못 받고 뒷전으로 밀려 있던 시절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핍박 받는 노동권익 보장한다는 식의 이미지 메이킹이 더 잘 먹힌다는 거 아냐. 문재인 연설장에 사전신청도 안하고 난입해서 미리 신청하고 의견 교류하는 데 왜 동성애 이슈는 안 들어주냐고 난리치고 고래고래 악쓰던 동성애집단들이랑 노동당이 다른 게 대체 뭐가 있음? 변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절대로 변하지 않을 세상에서 영원한 피해자로 남아서 다수의 동정이나 얻고 싶은 인간들아냐 ㅋㅋㅋㅋㅋ. 나는 남윤인순 의원이 아이허브 통관 제품 제한 걸어서 정말 싫지만 여성이슈 관련해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진선미의원이나 은수미의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들 다 법안 발의해서 직접 변화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인데 심상정은 ㅋㅋㅋㅋㅋ 넴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호승주의를 가진 인간이라서 승자가 될 수 있는 사회의 플로우에 서고 싶지, 영원히 눈물 짜면서 내가 이렇게 억울한데 사회가 나를 핍박해,, 하고 피코나 하는 인간들에겐 영원히 지지 해 줄 일 없음. 어디 그렇게 평생 군소정당 신세, 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채로 구질구질하게들 살길 바람.



쉿! 후원 안했으면 닥치기!


어저께 일요신문에 이런 기사가 떴음. ""내 인생을 후원해 주세요" SNS 모금활동 문제는 없나" 기사 자체는 짧고 간단하니까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거임. 그래도 읽기 정말정말 싫으신 분들이 계실테니 뭐... 무슨 내용이냐 하면 요즘 트위터에서 자기 사연팔이해서 계좌 열고 후원금 넣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그렇게 후원받은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확인이 되지 않을 뿐더러 후원금으로 성인용품을 구입한다던가 하는 이유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임. 물론 저 논란에 불지핀 사람 중에 한 명은 나임(...).

<님이 낸 세금으로 헛돈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하지 말라고 국세청과 검찰이 조사한답니다 놀랍죠>

내가 지적한 내용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후원 목적에 알맞게 금액을 유용해라'였음. 생활비조로 받은 후원금으로 책을 사서 본다거나 영화를 보고 가벼운 외식을 한다면 그걸로 굳이 지적을 할 사람은 없음. 후원 받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피자 사먹었다고 고아원 후원 끊던 사람이 있다더니 저런 놈들이었네요 ㅂㄷㅂㄷ'하는데 아마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도시전설이 아닌가 싶음. <"저소득층 애들이 돈 좀 생기니까 비싼 거 시켜 먹네" 트윗 논란> 저런 트찔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세상은 계속해서 변함. 수구적인 사회에서 피해를 입던 피해자들이 영원한 피해자이길 바라며 자신이 그런 피해자라고 포장하시는 분들이시니 자신들의 권리가 계속해서 신장되고 있다는 걸 저 분들은 죽어도 수용하지 못할거임. 하지만 어쨌든 세상은 변함. 한때 문희준 빠순이들이 간미연 잡아죽이려고 발작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니들은 오빠가 연애한다면 부들거리며 인터넷으로 욕이나 푸지게 하는 수준이 되었음. 마찬가지로 피자 먹는 보육시설 아동들을 보고 후원금을 끊던 사람이 있던 때가 있다면 이젠 그 정도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시대가 온거임.

트찔이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피해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미개하던 시대상에 자신을 투영해서 보지만 놀랍게도 지금은 21세기이고 2017년임. 박정희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대통령이 된 박근혜가 있었지만 그런 박근혜를 국정원장이 총으로 갈겨서 죽인 게 아니라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옷을 벗겨 청와대 밖으로 끌어내리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음. 이런 시대에 후원금으로 책 좀 사고 뭐 좀 사먹었다고 뭐라고 할 사람? 그런 사람이 이상한거지. 근데 성인용품을 구입하는 걸 두고 '생활비'라고 부를 사람이 트찔이들 말고 세상에 누가 있음? 이건 사회가 미개한 게 아님. 미개한 건 약자라고 프레이밍하고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을 '약자니까'로 포장해서 웅앵거리는 트찔이들이 미개한 거임.


그리고 후원 안했으면 닥치라는 말을 해서 또 한바탕 저 분이 욕을 자셨을텐데, 후원금은 저 분 돈이 아님. 이거 명확하게 해야하는데, 후원금은 피후원인의 돈이 아님. 후원자의 돈을 피후원인이 대리로 유용하는걸로, 엄밀히 말해 후원금은 공금임. 용돈으로 받은 돈이라면 상관없겠지만(물론 이 경우도 보호자가 준 용돈으로 성인용품을 샀단걸 걸리면 뒤지게 처맞을 수 있음... ) 저 분이 받은 돈의 이름은 '생활비 목적의 후원금'임. 돈이면 다 똑같은 돈 아닌가요?<-아님. 특히나 목적을 가진 돈은 엄격하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함. 예컨대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개인이 후원계좌를 통해 들어온 돈은 해당 동물을 구제, 보호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함. 동물 사료를 산다던가 동물병원 비용을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 물론 관리인이 동물 관리를 위해 필요한 부가적인 용품을 사거나 관리를 위해 들어간 공과금을 지불 할 수도 있음. 실내화를 산다던가 수도세 일부를 후원금에서 사용한다던가 뭐 이렇게. 그리고 이런 후원금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함. 왜냐면 이 돈은 피후원인의 돈이 아니라 후원자들의 돈이고 그 돈을 피후원인이 일정부분 권리를 양도받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임.

또, 투명하게 후원금을 공개해야 한다- 는 부분에 대해서 개인피후원자의 사생활이 노출된다고 난리법석 피우던 분이 계셨는데 말도 안되는 억지임. 자신은 익명으로 존재하고 싶다면 후원을 받지 말아야함. 진짜로 ㅇㅇ. 자기가 후원금 어디에 썼는지 밝히기 싫으면 후원 받으면 안됨. 그렇게 따지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도 개인 가계생활 내역 전부 기관이 꿰고 있는데 그것도 사생활 노출이게요. 투명한 사용 내역 공개는 올바른 자금 관리를 위해서 상호간에 지켜야 할 예의인거임.

기사 마지막 문단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옴. "이어 "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생활비나 기타 소액 기부, 후원 활동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면서도 "다만 최소한의 생계 유지가 아니라 자신의 사치나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후원을 받는 것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본다. 후원을 한 상대방이 진실을 알고 '후원 목적 이외의 것에 후원금을 썼다'고 생각한다면 사기 행위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후원 목적 이외의 것에 후원금을 썼다고 생각한다면 사기 행위로도 볼 수 있다, 고 하는 부분을 봐. 설령 저 사건을 후원자가 피후원인을 사기로 고소해 법원에 가게 되었을 때 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할지라도 결국 후원자는 타인을 위해 지갑을 열어 후원금을 꺼내지 않게 될거임. 이런 부작용을 한규동은 꼴에 실드를 쳐보겠다고 '후원금 총액은 줄어들지 몰라도 피후원자가 편하게 돈을 받아야한다'라는 소리를 했는데... 아 생각하니까 갑자기 또 꼭지 도네. 어쨌든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는 사회적인 자산임. 사회가 하나의 건전한 공동체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가 신뢰인데 그 신뢰를 저 트찔이들이 자신들의 알량한 즐거움을 위해 깎아먹는 행위는 정말로 문제 있는 거 맞음. 인류애가 사라진다고 지랄병을 떠는 트찔이들이 결국 정작 인류애의 허들을 존나게 높여서 정말 뇌가 꽃밭인 호구들 말고는 아무도 후원이나 기부를 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걸, 제발 좀 알아줬으면 좋겠음. 뭐, 트위터 끄면 그냥 병신1일 뿐일테니 저런 곳에서라도 자신이 대단한 도덕성을 가졌다고 자위하고 있는 거겠지만.

...그래서 말인데 제 블로그에 오시는 여러분들이 후원해주실 사람이 하나있어 제가 이렇게 소개해드리러 왔습니다. 


이름은 배진영 나이 18 리라아트고등학교 다니는 친구인데요 돈이 부족한 건 아니고 저 친구에게 부족한 건 여러분들의 투표임. 


cj one 회원가입 다들 되어있으시죠,, 들어가셔서 로그인 해주시고 11명 선택해주실 때 아무나 찍으셔도 괜찮은데 배진영으로 꼭 한 번만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잘생겼는데 애가 좀 내향적이라 여러분들의 투표로 이 어린 친구의 용기를 돋워주실 수 있어요. 기 살려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제발 방송에서 입이라도 열어서 카메라가 잡을 이유를 만들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기왕이면 덜떨어진 애들 투표하느니 잘생긴 애 투표하는 게 낫지 않나요?... 부탁 좀 드릴게 증말,,, 


여러분들의 투표 후원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하는 프로듀스 101에서 순위 발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 될 예정입니다. 괜히 돈 써서 어디에 쓰는지도 모를 애들한테 돈 쓰느니 잘생긴 애 하나 먹여살리는 게 더 보람찬 일이라구요 님들아 제발,,, 부탁해,,, 사랑해 님들,,,


단간론파 글로리 발언에 대한 사과문

금일 2017 4 4일, 오후 2 30분경 올렸던 <단간론파 글로리> 커뮤니티 관련 현재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과 해당 커뮤니티가 관련이 있다고 작성한 트윗들에 대한 게시물들은 모두 부정확한 정보로 쓰여진 게시물들이었음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해당 커뮤니티 담당자분과 대화를 통해 설명을 들었으며 모두 삭제 했습니다.

 

4 3, MBC에서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 동춘동 살인사건의 가해자의 sns계정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방송 되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정이 오고 가는 와중에 41일 페이스북에 게시된 게시물로 인해 해당 커뮤니티가 가해자가 활동했던 커뮤니티 였던 것으로 저는 판단 했으며 그로 인해 해당 게시물들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트윗을 게시 한 후 커뮤니티 관계자분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해당 사건에 대해 제가 오해를 하고 있었으며 부정확한 정보를 게시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담당자분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오해를 하고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해 썼던 글인 만큼 제 과실이라는 것을 분명히 수긍했습니다. 이에왜 커뮤니티 운영자와 이용자들은 사건을 쉬쉬하고 묻으려 하는가라고 올렸던 트윗들에 대해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이에 해명과 사과문 작성을 요청하셨기에 해당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러한 바, 부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은채 추측성 게시물을 작성해 해당 커뮤니티 운영자 분과 이용자 분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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